봉정사의 가을, 아름다운 정원 영산암에서 펼쳐지는

천등우화(天燈雨花) 봉정예가(鳳停藝歌)

첫 번째 콘서트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10월 12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자랑하는 세계유산 봉정사, 그 안에서도 아름다운 정원과 우아함으로 유명한 영산암에서 올해 10월 12일과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특별한 느낌이 가득한 가을음악회가 개최된다.

더불어 아름다운 봉정사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회와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바람 불어오듯 명쾌한 진행의 대가 전병운 MC가 진행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는 멜로디컬하고 아름다운 연주자 기타리스트 임창채,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노래하는 레자자켓 김대리, 지역 초·중학생으로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문화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어린이 예술단 변지현 어린이무용단,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 연주에 카이다스, 2016 Mnet 슈퍼스타K 출연 경험이 있는 미소(제이나)까지가 행사 출연진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봉정사의 문화적 가치를 뜻깊게 만들어 가리라 기대한다. 특히 아름다운 봉정사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시상식도 진행되는데, 시상은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 금상(안동시장상), 은상(안동시의장상), 동상(봉정사주지스님상), 장려상(경북미래문화재단이사장상), 특·입선(안동미술협회지부장상) 상장과 상금 그리고 기념품이 주어진다.

봉정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며, 국보 2점, 보물 5점, 지방문화재 5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 최고의 사찰로 지난 5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20주년 기념식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봉정사를 다녀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봉정사에서 진행되는 천등우화(天燈雨花) 봉정예가(鳳停藝歌)가 지역 청소년에게 또 하나의 문화자원 수행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문화 콘텐츠 생산이라는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하였다.

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의 깊이를 함께 느끼고 청소년의 울림이 보다 청량하게 퍼져나가서 가을 음악회를 찾는 모든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의 메시지가 전달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행사 문의 : 여래심(010-3233-6839 이혜숙(010-9915-4343)